'기동전사 건담 F91'은 일본의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1991년에 방영된 '건담' 시리즈 중 하나이다. 감독은 모리타 카츠히코이며, 캐릭터 디자인은 나가이 고와, 기체 디자인은 유사쿠 카토가 맡았다. 이 작품은 '건담' 프랜차이즈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하며, 주로 우주세기를 배경으로 한다.
이야기는 우주세기0123년을 배경으로 하며, 새로운 세대의 파일럿과 모바일 슈트(모빌 슈트)의 전투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주인공은 크로스본 군도에 맞서 싸우는 젊은 파일럿 시게루 마사카와 그의 동료들로 구성된 팀이다. 그들은 'F91'이라는 이름의 최신 모바일 슈트를 조종하며, 이는 적군인 크로스본 봉행의 위협에 맞서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F91'은 그 자체로도 많은 혁신적인 기술과 디자인 요소를 포함하고 있다. 이 기체는 압축된 반응 시스템을 도입하여 높은 기동성과 파괴력을 자랑하며, 다양한 무기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특히 비행 능력과 근접 전투에서의 효율성이 두드러진다.
이 애니메이션은 중재와 전쟁, 인간 관계와 희망을 주제로 다루며, 전반적으로 전쟁의 비극성과 그로 인한 인물들의 갈등을 깊이 있게 묘사한다. 작품 내에서는 SFS(Single Fighter System)와 MFS(Mobile Fighter System) 등의 새로운 전투 시스템과 다양한 모바일 슈트, 각종 무장 등이 등장한다.
'기동전사 건담 F91'은 당시의 서사적 요소와 전투 장면, 그리고 사회적 배경을 잘 반영해 내면서, 이후의 건담 시리즈에 많은 영향을 미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이후 나오는 '크로스본 건담' 시리즈와의 연관성을 통해, '기동전사 건담 F91'은 건담 유니버스 확장에 기여한 중요한 작품이다.